부도(Bankruptcy)는 기업이나 개인의 재정 상태가 형편없어 지불 불가능한 채무를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재정 위기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부도의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두 가지 형태인 흑자도산과 도산을 살펴보겠습니다.
1. 흑자도산 (Chapter 11 Bankruptcy):
흑자도산은 주로 기업들이 사용하는 부도 형태 중 하나입니다. 이 형태의 부도에서는 기업은 채무자로서 존속하면서 재정을 재조정하고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은 계속 운영하며, 부도 선고 이후에도 비즈니스 활동을 계속합니다.
재무 재조정 및 채무 상환 계획을 수립하여 채무자와 채권자 간 협상을 진행합니다.
채무 상환 계획이 승인되면 기업은 경영을 지속하고 채무를 감액하거나 재구성합니다.
2. 도산 (Chapter 7 Bankruptcy):
도산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적용되며, 주로 채무 상환 불능 상태에서 자산을 처분하고 채무자를 해산하는 프로세스를 가리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 또는 기업은 자신의 자산을 팔아 채무를 상환합니다.
부도 선고 이후, 채무자의 모든 미상환 채무가 취소되며, 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집니다.
도산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채무자는 재산을 포기하고 현재의 채무자 신분이 해소됩니다.
3.흑자도산과 도산의 차이:
대상: 흑자도산은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도산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운영 여부: 흑자도산에서는 기업이 계속 운영하며, 도산에서는 자산 처분을 통해 채무 상환이 이루어집니다.
채무 상환: 흑자도산에서는 채무 상환 계획을 수립하여 채무를 감액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지만, 도산에서는 채무자는 채무 상환 의무를 완전히 포기합니다.
부도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채무자와 채권자 간의 균형을 찾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흑자도산과 도산은 각각 기업과 개인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정확한 상황과 목표에 맞게 선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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